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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톡] 현대홈쇼핑 주가 급등, 왜?…“현대지에프홀딩스 공개매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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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4-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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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s톡] 현대홈쇼핑 주가 급등, 왜?…“현대지에프홀딩스 공개매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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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회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에 들어간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다.

매수가격은 6만4200원이며,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현대홈쇼핑 주가는 전일 대비 14%대 급등세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4.39%(7700원) 상승한 6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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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돼,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된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회사의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공개매수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우량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편입으로 연결회계 효과 등 수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모든 주주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공개매수 방식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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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가격은 과거 공개매수를 진행했던 여러 기업들이 산정했던 최근 3개월 간의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적정한 프리미엄을 고려해 산정했다”며 “공개매수 규모 역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재무능력과 배당수익의 세금 혜택, 주력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매수 청약률이 목표 수량에 미달하더라도 추가 공개매수나 가격 상향 조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공개매수 이후 현대홈쇼핑을 상장폐지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공개매수 응모주식의 총수가 매수예정수량을 하회할 경우, 응모율에 관계없이 공개매수에 응한 주식을 전부 매수할 방침이다. 단, 이를 초과할 경우 안분비례해 매수할 계획이다.

바이낸스
금융감독원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금융감독 업무에 활용한다

금감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이복현 금감원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금감원은 금융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금융감독 업무도 디지털 혁신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생성형AI 활용도가 높은 핵심 분야 중 하나로 금융분야가 꼽히고 있다"며 "AI환경으로 변하는 상황에서 조직 내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지 않으면 몇 년 후 뒤처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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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생성형AI 서비스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AI서비스로 기존 AI기능보다 더 진화한 생성형AI 기술을 적용했다. 생성형 AI는 기존 AI서비스가 룰베이스(Rule-Based), 즉 정해진 질문에 대해 정해진 답변만 가능한 단순 기능을 넘어서서 AI가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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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놀랄만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특히 생성형AI 기술은 산업혁명 수준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감원도 금융감독 업무에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IT기술력을 활용해 금감원 감독‧검사 및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팀네이버의 AI기술은 산업계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금융 분야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업계와 진행해 온 다양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금감원의 업무혁신 및 디지털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AI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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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000660), 에코프로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집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 1500원(8.92%) 하락한 21만 8500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주주가치 및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업 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력인 항공우주와 방위산업을 제외한 비주력 사업 부문을 떼어내 주력 사업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이날 크게 하락하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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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SK하이닉스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100원(3.81%) 하락한 17만 9200원이다. 이날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표준 설정 인공지능(AI) 가속기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HBM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최고 23만 6000원까지 바라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조 9751억 원, 영업이익 1조 4741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3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3위는 에코프로다. 2차 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는 이날 3만 7000원(6.07%) 내린 57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대선 정국과 맞물려 전기차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에코프로의 주가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선 시 전기차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테슬라의 주가도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1년 전보다 9%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 가량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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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순매도 1위는 어보브반도체(102120)다. 아이엠비디엑스(46103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뒤를 이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소량의 채혈로 여러 암을 진단하거나 진행성 암의 재발을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진단하는 ‘알파 리퀴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캔서파인드’는 검사 시간에 5분 가량 소요되며 한번의 채혈로 8개 암종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주가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순매수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035720), 현대로템(064350) 등이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068270), 레고켐바이오(141080), 리노공업(058470), 삼천당제약(0002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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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부가 과일 직수입 대상품목을 11개로 확대해 6월 말까지 총 5만t(톤) 이상 들여와 최대 20% 할인 공급한다. 농산물 유통업체의 할인율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하고, 한우와 한돈 등 축산물 할인행사를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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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소비자가격을 직접 낮추기 위한 할인지원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한다. 전국 50개 전통시장에서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4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로 개최한다.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농할상품권은 4월 말까지 총 600억원 규모(국비 180억원)로 6차례 발행 중이다. 1인당 월별 최대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과일 직수입의 경우, 대상품목을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망고, 체리, 자몽, 아보카도, 만다린, 두리안, 키위, 망고스틴 등 11개로 확대해 6월 말까지 총 5만t 이상, 최대 20% 할인 공급한다. 소형슈퍼마켓 연합회와 연계해 오는 4일부터 전국 1만2000여개 골목상권 점포를 대상으로 오렌지 1만3000t을 할인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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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할인의 경우 한우와 한돈은 자조금과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한 할인행사를 각각 연중 10회에서 25회, 6회에서 10회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는 전국 온·오프라인매장에서 모든 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류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한돈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 800여개 매장에서 삼겹살 20%내외로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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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4월에도 계열업체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단가를 지원(마리당 1000원 이상)하고, 계란은 납품단가 할인 폭, 물량, 대상업체를 확대해 지원한다.

이 외에도 납품단가 지원 대상은 3월 하순부터 기존의 대형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농협·영농법인 등)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 및 전통시장에 납품하는 업체로 확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지원 확대 등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으로 3월 채소류와 축산물 물가는 전월대비 하락했고, 생산 감소로 저장량이 부족한 과일류도 소비자 체감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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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는 시설채소 생육에 필수적인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참외·수박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면 농산물 공급 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훈 차관은 "4월부터는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지난3월 18일부터 투입중인 긴급 가격안정자금의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며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욱 빠르게 낮추기 위해 앞으로도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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