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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수도권·지방 점포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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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6회 작성일 24-03-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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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수도권·지방 점포 경쟁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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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가 수도권∙지방 주요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는 지난 15일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새 단장을 마쳤다. 롤렉스는 이번 리뉴얼로 매장 면적이 기존 대비 3배 늘었다.

실제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도 오는 5월 타임월드에 문을 연다. 그라프가 지방에 매장을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라프는 1960년 영국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로 원석 채굴, 커팅 등 세공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브랜드가 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구찌가 남성 전용 신규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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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개 점포로 지하 1층(남성)과 지상 1층(여성)에 걸쳐 ▲레디 투 웨어 ▲트래블 셀렉션 ▲파인 주얼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한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복층형 구조를 도입했다.

'팝업 전용 공간'도 신설했다. 지하 1층 남성 명품 매장에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지난 1월부터 톰브라운, 아미 등 브랜드가 모인 '편집숍 몬도비즈'와 이태리 프리미엄 브랜드 '피콰드로' 팝업이 진행 중이다.

갤러리아 광교는 브랜드 확대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팝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나이키 메가숍이 문을 열었고, 이달에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이 오픈했다. 지난 2월에는 경기권 백화점 최초로 유명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팝업이 들어섰다.

최근엔 1층 안내 데스크를 없애고 팝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첫 팝업 매장은 LG전자가 캠핑에 필요한 IT전자기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로봇, 인공지능(AI) 미디어 등 미래형 콘텐츠를 비롯해 그동안 백화점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 지방 점포들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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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배우자가 주택 소유 이력이 있더라도 본인이 소유 이력이 없다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 부부 중복 청약이 가능해지고 부부합산 소득 기준도 1억6000만원으로 오른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홈이 시스템 개편을 마치고 이날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청약 제도가 바뀌면서 이른바 ‘결혼 페널티’가 사라지고 출산 가구는 더 많은 내 집 마련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개편안은 배우자가 혼인신고 전에 청약당첨과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대상자 본인이 주택청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부가 중복 당첨되더라도 먼저 신청한 청약은 유효한 것으로 처리된다.

지금까지는 공공주택 특별공급에서 맞벌이 부부는 현재 합산 연소득 약 1억2000만원까지 신청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합산 연소득 약 1억6000만원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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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배우자의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인정되고 다자녀 기준도 완화된다. 그동안은 민영주택 가점제에서 본인의 통장기간만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배우자 통장기간의 50%(최대 3점)까지 합산 가능하고, 민영주택과 공공주택 다자녀 특별공급에서 2자녀 가구도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출산가구는 특별공급 기회와 함께 완화된 소득·자산요건이 적용된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생한 자녀(임신, 입양 포함)가 있는 가구는 신생아 특별공급으로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공공주택 청약 시 자녀(2023년 3월28일 이후 출생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20%포인트 가산된 소득과 자산요건을 적용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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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제도개선이 결혼·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토부는 주거분야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내달 중 분양을 계획 중인 곳은 총 30곳, 2만9519가구다. 이 중 2만2492가구가 일반분양(민간아파트 기준)분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 21곳에서 1만4765가구가 분양된 것보다 2배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4일부터 청약홈 개편이 진행되면서 업계가 예정된 분양 일정을 청약홈 개편 이후로 미뤘던 만큼 공급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이를 추진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모녀와 이에 반대하는 장·차남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연일 성명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녀와 장·차남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28일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어느 측이 이사회를 장악할지를 놓고 다른 대주주와 기관투자자, 소액주주의 의결권 행사가 중요해짐에 따라 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임종윤·종훈 사장 측은 오늘(25일) 입장문을 내고 "임종윤·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한 번도 팔 생각을 해본 적 없고, 앞으로도 어떤 주식 매도 계획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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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임주현 사장이 "OCI와 통합 이후 (OCI와 자신 등 회사 측) 대주주 지분을 3년간 처분하지 않게 하겠다"고 보호예수를 제안하며 임종윤·종훈 사장을 향해 "지분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매각할 생각만 하고 있다"고 공격한 데 대해 반박한 것입니다.

임종윤·종훈 사장 측은 임주현 사장의 보호예수 제안에 대해서도 "경영권을 통째로 넘기고 본인 것도 아닌 주식(OCI 측 지분)을 보호예수 하겠다는 것"이라며 "맥락 없는 제안을 갑자기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저의가 무엇인지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만, 임주현 사장이 임종윤 사장에 대해 '자신이 무담보로 대여해 준 266억 원을 상환하고 채무 상황과 투자유치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임종윤 사장 측은 대여금 상환 청구에 대해서는 소송이 제기되면 법정에서 다투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OCI 통합을 좌우할 새 이사진 선임 주총 표 대결에서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12.15%를 보유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지난 23일 장·차남 지지를 선언하면서 통합 반대 측이 먼저 40% 이상 공개 지지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장·차남 지분에다 이들의 자녀 등 특별관계자 지분을 합친 28.42%에다 신 회장 지분을 합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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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찬성 측에는 송 회장 모녀와 임주현 사장 직계가족, 송 회장이 설립한 가현문화재단 등 특별관계자 지분을 합친 지분 35%에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한미정밀화학 임직원 모임인 한미사우회(약 0.33% 지분)가 '통합 찬성'을 결의하며 합류했습니다.

아직 7.66%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 방침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기관투자자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은 제각각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앞서 한국ESG기준원은 송 회장 등 현 경영진이 제시한 이사진 후보 6명에 대해서는 불행사, 임종윤 사장 측이 제안한 이사 선임안 5건 가운데에는 4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고 글로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는 회사 측 후보 전원 찬성·임종윤 사장 측 후보 전원 반대를 권고했으며, ISS는 양측 모두에 대해 일부 후보 찬성·일부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이어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1일 회사 측 후보 전원 찬성, 임종윤 사장 측 후보 전원 반대를 권고했다고 한미사이언스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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